소암님^^* 건강하시죠 늘 좋은 글귀를 올려주시니 오랜만에 큰 소리로 읽어보았답니다. 옆지기 출장 다녀와서 저녁먹고는 따뜻한 마루에서 쿨~~~ 자다가 큰 소리내며 읽는 소리에 " 좋은데 글 누가 올린것이냐" 하고 묻네요 "소암님이 한수 올려 주신글 이예요" 했더니 역시~~ 하며 옳은 소리네 하네요 어제가 은희엄니네 듬직한 아드님 공군 입대하는 날이랍니다. 어제 장 담는날이라 정신을 놓고있다가 소암님 글에 생각이 났습니다. 은희엄니 마음이 많이 허전하시겠지요 마당에 있는 매화가 활짝피어 있던데 바람에 꽃잎 다 날려가겠어요 내일은 영하로 떨어지면 아까운 꽃잎~~ 얼어버릴까봐 조바심이 납니다. 봄이 오나 했더니 겨울이 오고~~ 겨울이 가나 했더니 여름이 오니~~ 계절 맞추기가 무지 힘이 드네요 소암님^^* 사모님께 안부전해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