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님^^* 잘 지내시죠~~ 숙희님 근무하시 곳에도 여름이 시작되었죠 이곳은 오늘 많이 덥습니다. 사방이 온통 푸른색이라 눈이 전혀 피곤하지 않네요 며칠 모내기로 골짜기가 시끌벅적하니 시장통을 방불케 했는데 오늘은 그림자 하나 없네요 우체부 아저씨 오트바이 소리도 들리지 않으니 개 짖는 소리도 없이 적막강산 입니다. 뜨거운 햇살만 마당에서 놀고있는데 나리꽃 한송이가 빼꼼이""" 얼굴을 내밀며 주황색 꽃을 피웠네요 잠시 구경하다가~~~ 점심 먹으러 들어왔답니다. 초파일날 절에 못 가셨군요 이번 주일에 석남사에 아드님과 가신다니 잘 다녀오세요 오래간 만에 아드님과 단둘이 데이트군요 석남사 예전에 참 자주 가던 곳인데 지금 많이 변했겠죠 못 가본지 15~6년정도 되었나 싶네요 오후근무 잘 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유월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