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금영님^^* 안녕하세요 폭풍우 처럼~~~ 겁나게 몰아치더니 이제 한숨 돌립니다. 비 피해 없으시겠죠 시어머님께서 야채들이 더 반갑다 하시니 저 오늘 무지 행복하답니다. 귀농한지 9년정도 되었는데 아직 초보농사군 딱지를 못떼고 있지요 그래서 제가 키운 먹거리들 반갑게 받아주면 얼마나 행복한지 이 맛에 텃밭을 가꾸고 있답니다. 올해 고추를 약 1500포기 넘어 심었답니다. 오늘 올라가서 풀을 뽑아 주었는데 벌레도 좀 잡아주고 했지요 고추가 주렁주렁 달린것이 얼마나 대견한지 빨간 고추가 얼마나 수확이 되려는지 약을 치지 않으니 딴 곳보다 수확이 좀 적답니다. 8월말쯤이면 태양초 공지가 올라갈것입니다. 그때 홈페이지 보시면 되고 태양초가 마련되면 제가 메일 보내겠습니다. 노트 구석에 잘 적어두었지요 그리고 토마토""" 울 집에 심어둔 녀석은 익어가면 비둘기가 까치가 콕콕 찍어먹는답니다. 그리고 나면 상처가 나서 못 먹고 에고 아까운것~~~ 몇 해전에는 빨란 고추만 골라서 비둘기가 찌어먹기도 했지요 우리집에 사는 까치와 비둘기 보통 녀것들과하고는 차원이 틀린 아주 못된 녀석들이랍니다. 이웃에 얼마전까지 일본에 수출용 토마토를 하우스에서 키웠는데 지금은 모두 메고 오이를 키우고 있다네요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비와 함께 오늘밤도 지내야 겠네요 번개때문에 컴도 꺼야겠고,,,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