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보내기
1박2일이 아닌 꼬박 10시간의 대화! 정말 그 긴 시간이 짧게만 느껴지던 날이었습니다. 한이아빠가 새벽3시30분 정도에 일어난다기에 거기서 그칠지 알았는데, 웬걸 남자분들의 여운이 너무도 길어 장장 5시까지 긴 마라톤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자들만 수다를 떠는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남자들의 수다가 더 진국이더라구요. 하지만, 우리들의 대화에는 남자, 여자도 없고, 주제도 온갖 세상사가 다 들어있고, 주인과 객이 없어서 참 좋습니다. 대화를 하고, 음식을 나누다 보면 나중엔 누가 객인지 주인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솔뫼님, 솔뫼안해님! 두 분이 만들어 주신 탕수육과 짜장밥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남은 짜장을 싸달라고 했지요. " 먹는 사람들이 행복해 할 모습을 떠올리며 음식을 만든다." 는 명언을 하신 솔뫼님! 두 분은 아마도 그런 맘으로 솔뫼된장을 지켜가시지 않을런지요. 그 곳을 다녀 온 후,여독이 늦게사 풀려, 오늘에야 안부인사드립니다. 두 분의 그 맘처럼 우리 부부도 넉넉하게 살랍니다. 행복한 날, 평안한 날 되세요. 황매산에서 다금드림
인사말
솔뫼사진방
카툰방
가는길
산골이야기
요리자랑
생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