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src="http://song.oldbutgood.co.kr/김범수%20-%20약속.asf" autostart="true" hidden="true" loop="true"> 정다운 스님이 불교에 입적하여 供養主(공양주)보살 시절이야기 입니다. 콩나물 국을 끓이던 중 문득 머리에 스치는 생각이 멸치를 몇마리 넣으면 모두들 맛있는 식사를 하시겠다 싶어 멸치 몇마리를 띄워 국을 끓였답니다. 그날 스님은 큰 스님께 불려갔어 된 꾸지람을 받고는... 큰 스님 말씀이 "그놈 참 중 다운 중이 되겠구나" 하시는 말씀에 속세의 이름을 버리고 그날로 정다운 이란 큰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책에서 읽은 적 있습니다. 정다운 스님께서는 콩나물과 멸치는 찰떡 궁합이라 여겼을것이고,자신의 입맛 보다도 다른 스님 입맛을 더 생각하고 멸치 넣은 콩나물국을 끓였을 것입니다. 제 아들놈은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는데, 콩나물 국을 끓이면서 중요한 멸치를 빼 먹었답니다. 그날 오후 고참에게 열차 받았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제 아들놈은 음식 궁합에 대하여 잘 몰랐으므로 중요한 멸치를 빠트렸을 것입니다. 세상 살아 가는 이치가 음이 있으면 양이 있기 마련이고. 내가 원치 않는 인생으로 기더라도 그인생에 양념을 가하면또 다른 인생이 될수 있으니... 희망을 가져야죠. 세상을 사랑하고 표용하는 마음도 함께... 마늘과 참기름은 음식에 빠질수 없는 필수 기본 양념입니다. 내 삶에 마늘과 참기름이 될수 있도록 기본을 지키며 살수 있도록 나자신부터 노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