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영님과 같은 생각의 중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하지 않고 느긋하고 인자한 중년으로 남고 싶은데... 살아온 인생보다 남아 있는 인생을 더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고 싶답니다. 나 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면서 살려고 노력하지만 항상 나 자신이 우선으로 자리하니... 아직 수양이 부족한 탓이라 여깁니다. 오늘부터 옆지기는 논에 풀깍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깍아논 풀 걷어 거름만들 준비하고. 토요일 일요일은 손님이 오시기로 되어있고. 다음주에는 논에 물 로타리치고 모심기 할것입니다. 천천히 쉬어가면서 할테니 염려마세요. 항상 제 걱정 해 주시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영님도 편히 지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