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어머님^^ 답장이 좀늦었네요. 죄~송 합니다. 제가 보내는 ^.~ 받으시고 애교로 봐 주세요. 며칠 너무 피곤하여 일찍 잠을 자는 바람에... 그전날 한숨도 못자고 밤샘 했더니... 체력이. 에~~휴 나이 들어 가나 봐요. 앗! 실수 형님 앞에서 나이 이야기를 하다니 ㅎㅎㅎ 며칠동안 시동생과 동서가 수고를 너무 많이 하였지요. 저는 일하는 시늉만 하고.... 항상 시동생부부에게 신세만 지고 지낸답니다. 이 은혜 다 갚아야 할텐데... 갚아야 할 부분보다 자꾸만 더 쌓이니, 어떻하면 좋을까요. 고맙다는 이야기도 제대로 못했답니다. 말 안해도 알겠지 하는 마음이 앞서서... 옆지기가 내가 다 답장 쓸테니 안심하고 자라구 해서 잤는데 망했지 뭐예요. 아무에게도 답장해주지 않고... 세이 클럽에서 놀기만 했나 봅니다. 오늘 사랑싸움 쬐끔 할까봐요. 어제 축구 너무 잘하죠. 대한건아 화이팅 입니다. 이 기백 그대로 살려 월드컵 우승컵 가져 와버리죠.!!! 은희엄마. 새로운 주일이 시작되고 5월의 마지막 주일 이네요. 5월의 마무리 스마트 하게 하고 새로운 6월을 맞이할 준비 해야겠지요. 저희집은 오늘부터 논두렁 풀깍고 내일부터 모심기 들어 갑니다. 논이 12조각 이라 혼자 일주일은 심어야 겠네요. 허리가 성할란지 모르겠지만... 은희엄마의 "힘내라" 구호속에 열심히 모심기 끝내고 씩씩하게 지낼게요. 은희엄마도 재미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답장이 늦어 죄송한 마음으로 은영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