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자님. 어제 처음으로 주문을 올리고 내내 궁금 했답니다. 저희도 여러군데 된장이랑 장들을 주문해서 먹곤 하는데 늘주문을 하고 물품을 받으면 실망이 앞섰답니다. 번지러한 포장과 화려한 선전과는 달리 제품들이 저희를 만족 시켜 주질 못했지요. 사실은 이곳 게시판을 읽고 일부 친한 사람들이 글을 올리고 하는 그렇고 그런 사이트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가졌더랬습니다. 오늘 오전에 일찍 택배로 배달 되어온 솔뫼농원 박스는 다른곳보다 훨씬 소박하고 단조로운 포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조금 실망 했었습니다. 박스를 열기전까지요... 대개 주문을 하면 박스크기가 일정한 크긴데..솔뫼농원 박스는 조금더 크보였습니다. 박스속에는 지금 까지 여러쇼핑몰에서 보지 못했던 "정과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아마~~일부러 이렇게 박스를 조금 크게 제작 하신듯 하여 운영자님의 평소 마음 씀씀이를 알수 있는듯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 끓여 먹은 된장 맛은 환상이었습니다. 다른곳에 비해 별로 비싸지도 않으면서도 모든일을 직접 하시는듯한 두분의 일기는 또한번 저를 감동으로 몰아 갔습니다. 아참, 오마이뉴스에 도시락에관한 기사를보니 2500원으로 도시락만들기 오늘 뉴스에 지리산 솔뫼농원의 간장으로 어린이들 음식을 만든다고 하는 글을 읽고서 더욱더 믿을수가 있게 되었답니다. 글을 써다보니 두서가 없게 되었네요. 힘네시고 꼭 성공 하시고 오랬동안 그자리를 지켜 주세요...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