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꽃님^^* 연속으로 눈이 두어번 오더니 금새 봄 기운이 솔솔 납니다. 날은 왜이리 좋은지~~~ 밖에 나가자고 속삭이는 유혹을 못 이기고 마당에 나가보았더니 땅에서 봄기운을 먼저 느끼겠습니다. 날씨 덕분에 오늘하루가 즐거울것 같네요 딸램이가 다니는 학교옆으로 방송국이 새 건물을 지어 이전을 했답니다. 방송국이 이전을 하면서 덩달아 여러 문화생활도 함께 터를 잡아서 이것 저것 상품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영화를 자주 보는가 보더군요 얼마전에 친구랑 "가족"이란 영화를 보고는 며칠을 뭐리 표현할수 없을 만큼 맘이 허전하고 쨘 했다는 이야기를 멜로 보냈더군요 그 마음 어떤것인지 저도 잘 알고있기 때문에,,, 딸램이와 오랜만에 긴 편지를 주고 받았지요 말아톤오면 꼭 봐라고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제가 느낀 치자꽃님은^^ 사랑이 넘치는 엄마라고 느꼈답니다. 엄마 가슴에 사랑이 넘치면 그 사랑이 절로 흘러서 아이들께 가는것이라 생각한답니다. 심심이 허약해진 아들이 좀 아파서 어제는 황기와 대추를 넣고 닭을 고아주었는데 어젯밤 늦게 딸램이가 아프다고 연락이 왔네요 병원에 갔더니 위가 많이 부어서 쉬어야 한다나요 아르바이트 며칠 쉬고 집에 오라고 했지요 찹쌀을 불려두었는데,,,, 딸램이 오면 닭죽을 끓여 먹이고 병원도 데리고가서 심하면 링겔이라도 맞혀야겠습니다. 참... 제주도 잘 다녀오셨는지요 인사가 늦었죠 제가 이렇습니다. 오늘도 힘내서 하루를 열심히 지내야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치자꽃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