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야기 모처름 단비가 왔습니다. 창밖을두드리는 빗소리를 마냥 즐거워만 할수가없군요. 어찌보면 한없이 기다린 비인데. 맘이 아려오는게,농부의 비통한 울음소리처름 들립니다. 일년을... 가뭄과 밤잠을 설쳐가며논물대고,논두렁을 깍고 장마를견디며.. 이제. 모두가즐거워야할 추수를목전에두고 큰소리도내지 못하고퇴색한 흙담에 기대어소리죽여 우는 농부의맘이 이런소릴까? 도시와 산업은 농촌을 토대로 세위진것을 우리는망각 하고 있지않을까? 농민들의 그순수 함을 담보로 오늘의 발전을 이룬것이 아닌가...??? 농촌문제를 그누구도 진지하게 생각해주지않는것 같아 설움 으로 가슴이 무너져 옵니다.올해도 어김없이 풍년이 올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풍년이 부담스럽습니다. 벌써 많은 농민들은 농사를포기 하려합니다. 팔곳이 없는쌀... 대체작물을 찾지 못하는농정... 무책임하게 수입하는 저질 농산물 ... 이제 진정농민을 도와야합니다. 도시와 농촌이 한몸이라는 걸... 이젠모든분들이 눈을 돌려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모아야합니다.그럴때만이 우리의자연과 농촌을살릴수 가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보단 정성이 담긴 따뜻한 밥 한그릇이야 말로 건강을 지키는 보약이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