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꽃님^^* 하!! 이노래~~~ 울 옆지기랑 한창 데이트 할때 제게 자주 불러주던 노래랍니다. 참 오래된 노래인데,,,, 가사 하나 하나가 살아 움직이네요 흘러간 옛 노래는 언제 들어도 가슴이 두근두근"" 제가 이 노래를 좋아하니 간만에 노래방에 갈 일이 있으면 옆지기가 모모와 이노래를 꼭 불러준답니다. 치자꽃님 혹시나 부러워 하는것은 아니겠죠 부러워 해야 하는디~~~ ㅎㅎ 서울에 비 많이 왔군요 이곳은 점심무렵부터 무지막지하게 쏟아붓더군요 덕분에 피해는 없답니다. 고추밭에서 김을 매고 있는데 후두둑 큼직한 빗방울이 떨어졌답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나중에는 굵게 신나게 내리는데 오랜만에 맞는 비에 기분까지 상쾌해지더군요 옆지기 부르는 소리도 못들은척,,, (울 옆지기는 요즘 道 닦는다고 농사일 폐업했답니다.) 고추골 사이에 풀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시원하게 비로 목욕을 하고는 일을 마쳤답니다. 너무 많이 오는 비 때문에 오늘 물건을 발송도 못하고 내일로 미루었답니다. 부침개는 못해먹고 오늘 찹쌀가루를 만들어 놓았는데 내일 찹쌀도넛 해먹자고 의견일치를 보았지요 그나저나 내일은 햇님이 방긋하고 웃겠죠 비 피해입은 곳이 많던데 마음이 쨘하네요 치자꽃님 덕분에 저녁시간이 행복합니다. 저는 행복도 못드리고 맨날 받기만 해서 송구스럽지만 그래도 제가 치자꽃님 덕분에 행복해하는 모습 좋으시죠^^ 아는 형님 이야기에 저도 많은 용기가 생기네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행복한 꿈 많이 꾸세요 싸~~~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