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꽃님^^* 언제나 분주하고 활기차게 지내시네요 부러울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것 같아서 보기좋습니다. 백수""" 이것을 말하면 제가 정말 백수죠 여름에 밖에 몇 번을 나갔나 헤아려보니 7월에 한번,,, 8월에 한번,,, 그것도 은영이 만나러 그러니 제가 집안에 있는 백수대표가 맞죠 ㅎㅎ 복숭아 농장에 가시는군요 복숭아 열매도 맛있고 보기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도화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옆지기께 복숭아나무 몇그루 심자고 하는데 영~~~ 말을 들어주지 않네요 고추밭에 고추가 발갛게 익어서 가득 달려있네요 입추가 지나고 나니 더 붉어지는듯 합니다. 연 이틀을 집중호우가 쏟아졌어도 꿋꿋히 잘 견뎌주네요 오늘 한 자루 가득 고추를 따면서 고추밭에서 잘했어 수고했어 아부를 많이 떨었더니 제 아부가 먹혀들었는지 고추가지를 바람결에 흔들며 답을 하더군요 자주 아부를 해주어야 더 맛난 열매를 만들어낸답니다. 서울에는 바람이 심하게 부는군요 이곳은 시원하게 선풍기없이 지내기 딱 좋을만큼 붑니다. 치자꽃님 옆지기기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여기 백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테니 치자꽃님은 과로 하시지 마시고 우아하게 맡은일 임무 완수하시고 오시고 가시는 곳마다 웃음이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