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민규님^^* 안녕하세요 이곳에서는 풀을 베는 예취기 소리가 요란합니다. 몇날 며칠을 쉬지 않고 내린 비 덕분에 잡초가 제 세상을 만나서 무럭무럭 자란탓에 밭이고, 논이고 모두 풀밭으로 변해버렸답니다. 어르신들 새벽같이 풀을 베는 소리에 강심장인 울 옆지기도 예취기를 메고 풀을베고 있답니다. 잡초만큼 작물들이 병 없이 잘 자라주면 우리나라 작물들이 모두 유기농 농산물일텐데,,, 잡초에 기죽어서 작물들은 영 맥을 못추리네요 무우청이 지금은 없답니다. 무우청 겨울무우청이 좋은데 제가 알아보니 지금쯤 마을에서도 모두 소진하고 남은것이 없다네요 이번 여름에 무우를 파종해서~~~ 늦가을 김장철에 수확하면 그때 좀 나눠드릴수 있습니다. 저희집은 약을 치지 않고 키우니 다른집 무우청보다 좀 가늘고 짧답니다. 늦가을 김장철(11월초)에 접어들면 그때 다시한번 연락을 주세요 환자분이 드실거라는데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소나기가 한바탕 하려나 봅니다. 하늘에서 요란한 소리로 신호가 오네요 좋은 오후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