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님... 어제 집안 분위기 和氣靄靄 하였겠네요. 우리집도 아들넘이 있었다면 옆지기와 맥주 한잔하면서 자축하고 있었겠지요. 옆지기 너무 좋아서 박수치고 고함지르고... 보는 제가 더 즐거웠답니다. 너무 좋아서 오늘 수업 제대로 하셨는지요. 다큰 남학생들... 하루종일 축구 이야기 했을텐데... 야단치시지 마시고, 같이 어울려 주셨는지... 모내기 걱정 고맙습니다. 약간의 빗방울... 숙희님의 선물이라 여기며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