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님^^* 토요일 송장번호만 불러주고는 전화도 못해보고 택배확인을 하니 배송완료~~ 나와있어서 마음을 푹 놓고 있었답니다. 지인님을 만나지 못해 다시 갖다주셨군요 다른분 같았으면 월요일에 배송했을텐데,,, 참 고마운 택배아저씨네요 시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군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가을이 흘러갑니다. 마당에 있는 나무들을 바라보면 가을이 흘러가는 것을 눈으로 느낄수 있답니다. 단풍이 물들면 하나둘 낙엽이 되어 나무발 밑에 뒹굴고 낙엽위로 색이 변한 사마귀가 흔들흔들 놀고있답니다. 곤충들도 가을을 잃어버리는 것이 싫은듯 싶네요 농사지은것 쪼매 나눠서 먹는 재미도 있어야죠 어릴때 저도 외사촌 오빠들 따라서 서리 참 많이했죠 고구마는 못해보고~~~ 참외, 수박 서리 특히 닭장에 들어가서 계란을 몰래 꺼내먹던 그맛은 지금도 환상인데 이제 그맛이 나지않는 것은 세월탓인지 나이탓인지,,, 덕분에 옛 추억을 하나 꺼집어낼수 있었네요 고구마 간식으로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