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영옥님^^* 안녕하세요 주말 아침 햇살이 참 포근합니다. 커텐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햇살을 모아두고 싶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우리집에 잘 생기고 늠름한 숫고양이 "모야"가 색시를 찾아서 집을 나간지 일주일을 넘기더니 얼굴이 반쪽이 되어서 돌아와서는 아무일 없는듯이 놀고있네요 얼굴이 마주치자 야옹 야옹~~~ 밥 달라고 야무지게 울어서 울 옆기와 한참을 웃었답니다. 녀석 장가가더니 얼굴이 영~~ 아니올시다네요 요즘은 호박고구마가 단맛이 많아서 상당히 인기가 좋은데 우리땅에는 호박고구마가 되지않는다네요 몇해전에 모종을 사려고 물어보면서 땅을 이야기 했더니 이곳은 밤 고구마 심어야 합니다 해서 그 유명한 호박고구마 먹어는 봤어도 심지는 못했답니다. 된장을 맛있게 드시고, 고구마맛도 특별하시다니 고맙습니다. 찌개용 청국장은 3월말까지 언제나 있습니다. 영옥님것 잘 남겨둘테니,,, 생각나실때 천천히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때 정성껏 보내드리겠습니다. 고운 날씨가 너무 아깝네요 가까운 곳에 산책이라도 하시며 비타민 듬뿍 담겨있는 가을햇살과 친구하세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