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 엄마^^* 보고 싶었답니다. 그리운 이름 참 오랜만에 불러봅니다. 우리 가족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다연이네 가족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죠 가끔 생각나서 편지 보내야지 하면서도,,, 뭣에 이리 바쁘게 지내야 하는지 마음만 다연 엄마께 편지를 보내고 있었죠 제 마음알죠"" 김장은 했나요 올해 배추값이 많이 비싸더군요 이곳 밭에서 바로 사는 배추도 작년에 비하면 3곱이네요 그래도 김장은 해야 하고,,, 배추 40포기 부탁해 두었답니다. 30포기는 양념김치, 10포기는 백김치 담으려구요 겨울 식량인데 김장해두면 일 다한거죠 된장과 간장은~~~ 화요일(22일)정성껏 포장해서 보낼께요 그럼 수요일(23일)도착합니다. 입금확인 했어요 말일 쯤 부터 메주 작업을 한답니다. 요즘 콩 들여놓고 준비 때문에 매일 분주하지만 그래도 일 한다는 즐거움이 배가 되어서 힘은 들지않네요 모두가 다연엄마가 보내주는 사랑의힘 때문이랍니다. 따스한 마음을 가득 보내니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