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꽃님^^* 어제 엄마가 전화를 하셔서는 "메리 크리스마스" 하는 첫마디에 전화를 받다가 엄마랑 큰 소리로 웃었답니다. 내일 모레면 여든을 바라보는 엄마의 애교에 행복했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서울에는 눈 피해가 없는지요 연말이라 더 많이 분주하고 바쁘시죠 이곳은 매일 아침 눈을 보며 눈을 뜨는데 어제, 오늘 아침은 눈이 없이 말끔하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된다는 뉴스에~~~ 즐거워 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많은 연인들을 생각하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데 눈으로 큰 피해를 당한 농민을 생각하면 울고싶은 마음입니다. 오늘도 저희집은 메주 만들고 있습니다. 며칠 더 고생하면 올해 행사도 끝일것 같네요 가족분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축복과 사랑 가득 가득 받으세요 치자꽃님 싸랑해요^^(후다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