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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게 많아서 늘 죄송스러울 따름이네요.
고구마 양파 아직 먹어보진 못했지만 맛있을것 같아요.
양파는 짱아찌 담아먹으면 좋겠네요. ^^
애아빠랑 남동생이 참 좋아하거든요.
고구마도 꼬맹이랑 잘 먹겠네요.
감사합니다. ^^
요며칠 감기땜에 고생을 했더니 입맛도 없네요.
애기한테 옮아서 약도 못먹고 배중탕만 매일 해먹고 있어요.
배중탕덕인지 그렇게 아프던 목도 하루만에 싹나았네요.
기침을 좀 하긴 하는데 무랑 생강 끓여먹으면 괜찮아지겠지요.
어제는 몸보신 좀 할까해서 추어탕집에 꼬맹이랑 같이 갔는데 요녀석이 밥한공기를 추어탕에 말아서 혼자 뚝딱하지 모에요.ㅎㅎ
주인집 아줌마가 애기가 왜이리 잘 먹냐면서 신기해하구요.
저도 밥한공기 시켜서 추어탕 남은거 먹었어요.
누가보면 잘 먹지도 않게 생긴 꼬맹이가 그리도 잘 먹으니 다들 놀랠수밖에 없겠지요.
어쨌든 잘 먹으니 맘이 흐뭇했네요 ^^
얼마전 병원에서 둘째 다운증후군 수치가 높아서 양수검사를 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몇주내내 고민하다가 신랑이 하지 말자고 하더라구요.
안좋은결과 나오면 지울거냐고...
소중한 생명이니 검사하지말고 걍 낳자고 하네요.
그렇게 맘먹어서 그런지 몇주내내 불안했던 맘도 사라지고 기분도 좋아졌어요.
신랑이 듬직해보이기도 했구요. ^^
날이 추우니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늘 좋은일만 있기를 바랄께요.
된장 고추장 맛나게 다 먹으면 또 올께요 ^^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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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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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주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