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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마마님^^*
인터넷 산골로 잠간 피서 갔다 오니, 마마님 대령하셨네요.
제주도 비 많이 왔나요.
어제 잠이 오지 않아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시는 분들이 바다를 끼고 살고 계시는 분이 많더군요.
그래서 걱정도 되고...
바다를 끼지 않으신 분들은 엄청난 비 소식에 또....
별일없나 걱정이 되고.
이래저래~~~
한숨짓는 밤이 되었답니다.
오늘 행복합니다.
행복에는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다행이 비가 이정도에서 그쳐서 행복하고,
연못 말고는 별다른 피해가 없어서 행복하고,
마마님이 오셔서 행복하고...
아침부터 반가운 님들로부터 인터넷 편지를 받아서 행복하고.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요.
사랑마마님^^*
딸아이 부러우시죠.
제비 머리 땋아주면서 딸아이처럼 키우겠다는 야기~~~
아직도 유효한가요. ㅎㅎㅎ
막내가 딸아이 몫을 단단히 하고 있더군요.
그 글 보면서 저 참 많이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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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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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