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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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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준 |
제목 : |
버스에서 있었던 일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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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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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난 술을 먹고 밤10시쯤에 집에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그런데 거기에는 네명의 고등학생이 서 있었고
난 빈자리가 있어서 거기에 앉아서 고개를 꾸벅꾸벅 하면서
졸고 있었다.
그들은 뭐라고 소곤소곤 거렸다.
난 ‘아무것도 아니겠지.’
하면서 다시 자려고 자세를 취했다.
그런데 어느 정거장에 다 왔을 때 그 고등학생 중 한명이
내 뒤통수를 힘껏 때리고 뛰어서 내리는 것이었다.
그 친구 세 명도 웃으면서 뛰어서 내렸다.
그 때리는 소리가 얼마나 켰는지 주위에 사람들은
다 나를 보고 있었다.
차는 출발했고 난 그 주위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머릿속에 한 가지 방법이 생각났다.
난 창문은 열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버스 창문을
열고 날 때린 그 학생에게
(마치 그 학생을 알고 있는 듯) "야 조금 있다가 전화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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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농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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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루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