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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이네 가족분들도 쌈을 좋아 하시는지요.
우리 가족은 쌈을 굉장히 좋아 한답니다.
쌈 몇가지를 모판에서 모종을 키우고 있는데
며칠 내린 고마운 비 덕분에 조그마한 잎이 쏘옥~~~
고개를 내밀려 밭으로 옮겨갈 날만 기다린답니다.
쌈의 기본인 상추도,,,,,
고불고뷸한 적치마상치에
외할머니 뒷 텃밭에서 잘 자라주던
손으로 쏙쏙 뽑아 먹던 옛날 상추도 심었고,
쌉싸름한 맛이 나는 치커리쌈도 두가지를,
쑥갓도 조금 심고 그옆에는
잎을 쌈싸먹는 잎우엉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우엉잎 드셔 보셨나요.
한번 맛보면 또 먹고싶은 것이 우엉잎이랍니다.
머구잎과 같이 밥위에 살짝 쪄서 쌈장에 싸먹는그맛...
제일 맛나는것은 잎 넓은 취나물~~~
삼겹살 구워서 취나물에 쌈 싸먹으면
그 맛을 도저히 설명할수 없을정도로 ~~~
요즘말로
"끝내줘요~~~~~~~~~~~~~~~~~~~~~."
지금부터 가을이 오기전까지 울집 밥상 위에
항상 쌈 몇가지가 올라가 있답니다.
다윤이네가족분들도 쌈 많이 드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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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웃는 제 옆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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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