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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님.
완전히 유치원생이 되어서 봄나들이 가셨나봐요.^^
부럽습니당...
뭐!!
여기도 봄 동산입니다.
개나리도 피었죠, 산에 진달래도 인사하죠, 창밖 자목련이 꽃망울을 내밀고, 할미꽃, 벗꽃...
여기가 더 부럽죠.
어쩐지 요즈음 모르시는 분께서 전화 주문이 많이 오더군요.
민희님이 보내신 손님 이구나.
감사! 감사! 꾸벅...^^
황사 때문에 앞을 못볼정도로 뿌였더니, 지금의 하늘은 너무도 맑습니다.
이 기분 때문에 시골에 살고 있지만...
솔향이 은은 하게 퍼지는 것이 우리집의 자랑거리 입니다.
며칠전 손님이 오셔서 주무시고 가셨는데, 아침 일찍 소나무 숲에 가셔서 솔향을 마음껏 마시고 가셨답니다.
피로가 쏴악 가신다면서 솔향을 있지 못할것이라 하시면서...
솔향 생각나시면 다음에는 여기로 나들이 하세요.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솔뫼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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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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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현상'을 나는 이렇게 대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