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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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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영이집 |
제목 : |
구정 복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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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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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뫼안해님^^
저희 가족은 오늘저녁 시댁으로 출발 합니다.
며칠전에 보내주신 된장과 청국장 선물로 들고 갑니다.
시댁이 부산이라서 차가 밀리지 않는 오늘 출발 하려고 합니다.
가서 팔다리 아프도록 일 하고 오겠습니다.
솔뫼가정에 복 듬뿍 받으시고 제가 좋아하는 시 한구절 선물로 적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미영이네 집 입니다.
( 이순간 )
詩피천득
이 순간 내가
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
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제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즐거운 사실인가
두뇌가 기능을 멈추고
내 손이 썩어가는
때가 오더라도
이 순간 내가
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은
허무도 어찌하지 못할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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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주문입니다~ 그런데 배송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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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발송합니다.
